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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진 '한우' 많이 찾는다 했는데 결국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한우 가격 1년 전 수준으로 회복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최근 쇠고기 소비가 늘어난데 힘입어 한우 값이 1년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00kg 한우 수소의 산지 가격은 현재 523만8000원으로 지난달 평균보다 2.4%(12만3000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2월 평균 501만원에 비해서는 2.8% 올랐다.

고기용 젖소 수컷인 육우의 가격도 288만원 정도로 지난달 평균보다 7.8% 상승했고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던 송아지 가격의 상승폭이 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한우 소비가 많이 늘어난데다 정부가 설을 전후해 한우 고기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하는 등 소비를 촉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우 감축으로 인해 쇠고기 공급이 늘어나면 소값이 하락세를 보여 소값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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