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NHN이 증권사들의 양호한 4분기 실적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10일 오전 9시50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5000원(2.35%) 오른 21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증권사들은 NHN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부합하는 정도였다고 평가했다. 증권사들은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25만원(대신)에서 30만원(삼성) 사이에서 제시했다.
NHN의 4분기 매출액은 5910억원, 영업이익은 1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7%, 15.9%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16.1% 감소한 1133억원을 기록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검색광고가 성장한 데 비해 디스플레이광고가 계절적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 했다"며 "모바일시장에 대한 포지셔닝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전략적 비용이 증가해 3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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