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자원봉사센터는 지역내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Red 시니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시니어 자원봉사단은 지역 어르신들이 중심이 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건강한 노후 생활은 물론 바람직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게 된다.
‘Red 시니어 자원봉사자’는 특히 문화예술과 한문 및 학습지도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여기서 Red는 어르신들의 본인의 전문지식으로 사회에 봉사하려는 아름다운 열정을 표현한다.
모집 인원은 총 60명으로 학습지도자 10명, 문화예술가 50명 등 2개 분야로 오는 3월5일까지 접수한다.
신청방법은 어르신들의 연령을 고려해 인터넷 접수를 지양하고 전화 상담으로(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330-1780) 대신한다.
자원봉사자로 선발되면 봉사를 위한 일정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서대문구는 이 밖에도 관내 환경실천단 등 자원봉사 단체와 연계해 환경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펼칠 ‘Green 시니어 봉사단’도 운영한다.
정상희 복지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인생경험과 지식이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후손에게 전달되는 소중한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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