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의사회와 공동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지난해 대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방콕지역에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76Km 떨어진 아유타야(Ayuthaya)주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내과 외과 통증과 치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9명과 제주항공 직원,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모두 22명이 참가한다.
또한 제주항공은 그룹 계열사인 애경산업에서 2080치약과 칫솔 등 생활용품 1000여명분을 기부받아 현지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의료봉사활동 지역인 아유타야주는 고대 왕국의 수도였으며, 1991년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도시다. 이번 의료봉사는 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작년 10월 필리핀 마닐라, 12월 제주지역에 이어 세번째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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