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개 복지시설 및 16개 초등학교에 전달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중공업이 울산 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 경영’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8일 지역 사회복지시설 3곳과 16개 초등학교에 6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울산 지체장애인협회(동구지회), 울산참사랑의집,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겨울용 이불 70채와 컴퓨터 6대, 도서 500권 등을 나눠 지급했다.
아울러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맞춰 남목초등학교 등 16개 지역 초등학교에 도서 4800여권도 기증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과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대중공업은 지역 31개 초·중·고와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울산 교육청과 연계해 매년 1천여 명의 결식아동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임직원의 95%가 넘는 2만3000여명이 참여하는 ‘급여 우수리활동’을 비롯해 ‘장기기증운동’과 ‘단체 헌혈’로 이웃사랑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해외 지원 및 구호활동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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