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7일 부산 이전을 대비해 필요한 사옥 분양계획을 파이낸스센터PFV와 체결했다.
캠코는 오는 2014년 6월이 되면 5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 내 '63빌딩'에 입주하게 된다.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캠코와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청소년상담원 등 6개다. 캠코는 63빌딩에서 40∼47층 및 3층 등 9개 층을 사용할 계획이다.
캠코는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간사기관으로서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와 부산시, 이전 공공기관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아 왔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자립형 지방화가 실현될 것"이라며 "국제금융센터가 우리나라 금융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