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온라인 대변인을 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를 강화한다.
캠코는 첫 온라인 대변인으로 이정윤 홍보실 과장을 두고 앞으로 페이스북, 캠코 앱(App), 블로그, 모바일 홈페이지 등을 맡기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과장은 사내방송인 '캠코TV'의 PD도 맡고 있다.
온라인 대변인은 향후 캠코의 보도자료를 소셜네트워크에 적합하게 압축, '100자 뉴스'로 제공하고 캠코 관련 소식이나 행사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또 주요 정책소개나 CEO 메세지 등에 대해 대변인이 간략하게 배경이나 의의를 기술하고 국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작년 한해동안 '스마일캠코, 스마트 캠코'라는 슬로건을 걸고 SNS를 통해 국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온라인 대변인을 통해 공사 소식을 보다 알기쉽고 발빠르게 전달해 국민들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9년 블로그를 개설하고 지난해 스마트폰용 앱을 운영하는 등 SNS를 통한 소통을 강화해 왔다. 작년 말 오픈한 페이스북 '캠코러브'는 개통 4개월만에 1600명이 친구로 등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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