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전국 고객들과 직접 만나는 스킨십 경영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서 행장이 8일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서울·경인지역 기업고객과 개인고객 등 400명을 초청, 조찬 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년을 맞아 신한은행 거래 고객들이 그동안 동행에 보내준 지원과 격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유대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 행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무역 1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으나 올해 우리 경제 상황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함께 이겨내기 위해 신한은행이 동반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행장은 이번 서울·경인 지역 조찬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28일에는 대전·충청 지역에서, 3월 13일 대구·경북지역, 3월 14일 부산·울산·경남지역, 3월 23일에는 광주·호남지역 등 전국에서 릴레이 세미나를 열어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지방의 경우 서 행장이 공단지역을 직접 방문해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망 중소기업이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오랜 기간 신한을 믿고 사랑해 주신 고객들을 위해 '우대금리 지원, 가업승계 프로그램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어 클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직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성공파트너로서 앞장 설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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