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콤은 지난 7일 뉴욕증권거래소 IT를 담당하고 있는 NYSE 테크놀로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금융네트워크 연계 및 금융정보 서비스 확대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먼저 양사의 금융네트워크인 코스콤 STOCK-NET과 NYSE 테크놀로지의 SFTI(Secure Financial Transaction Infrastructure)를 연계해 국내외 고객에게 양질의 금융정보는 물론 해외시장에의 참여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이번 MOU를 계기로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마케팅·공동기획·기술교류 등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을 공동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인곤 코스콤 전무이사와 돈 헨더슨 NYSE 테크놀로지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실무회의를 정례화하고 양사의 중요 프로젝트에 대한 협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인곤 이사는 "NYSE 테크놀로지와의 제휴를 통해 향후 국내외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금융정보가 양과 질적인 면에서 한층 향상 될 것"이라며 "양사 모두 우수한 IT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고, 공동사업 전개에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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