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올해 2월은 윤달로 인해 유난히 결혼하는 신혼부부들이 많다.
8일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웨딩 마일리지 카드실적에 따르면 작년 4ㆍ4분기에 웨딩 실적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4ㆍ4분기의 웨딩 매출의 경우 전체 1년 웨딩 매출 비중의 25%를 차지했지만, 지난 해 4ㆍ4분기의 웨딩 매출이 34.4%까지 치솟았다. 또한 4분기 매출 신장률 역시 10년 대비 58.2%나 증가했다.
이에 갤러리아 백화점은 이번 2월 웨딩특수를 노리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우선 명품관에서는 웨딩특접전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WEST 5층 이벤트홀에서 총 3번에 걸쳐 1차로 삼성전자 웨딩특집전을 11일에서 오는 16일까지, 2차로 침구 웨딩특집전을 17일~23일까지, 가구 웨딩특집전을 24일~3월 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오디오계의 명품대명사인 뱅앤올룹슨에서는 2월에 진열상품 대전을 진행해, B&O매니아들을 설레이게 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수원점에서는 지난 해 10월 웨딩 마일리지 혜택을 새롭게 리뉴얼해서 올 초에 결혼하는 흑룡웨딩 고객을 집중 타겟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마일리지는 1원1점씩 적립이 되며 6개월 후 마일리지에 해당하는 사은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적립 마일리지의 최대2%의 상품권 증정) 또한 웨딩클럽 회원에 한해 100만원이상 구매 시, 상품권 5%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눈여겨볼 서비스는 웨딩컨시어지 서비스다. 웨딩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혼수 구매 시에, 좋은 상품으로 실속 구매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이며, 결혼에 관련된 모든 준비사항을 전문 웨딩 업체처럼 갤러리아 제휴업체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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