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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원하는 밸런타인데이 선물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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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시즌' 여성은 프라다, 남성은 울트라북 선호

"남친이 원하는 밸런타인데이 선물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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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밸런타인데이에 졸업, 입학 등 2월은 유독 선물할 일이 많다. 그렇다면 선물을 받는 쪽은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을까?


평소 갖고 싶었지만 차마 콕 찝어 말하지 못했던 바로 그 상품을 알려줄 수 있도록 롯데닷컴이 이색 이벤트를 진행 한다.

8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 따르면 '퍼펙트 기프트(Perfect Gift) 대전'을 오픈하고 '이것만은 꼭 받고 싶어!'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객은 받고 싶은 선물의 상품코드나 url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픈 나흘 만에 4000명이 넘는 고객이 선물앓이하는 속마음을 밝혔다.

여자들이 원하는 '내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단연 명품백. 10대를 제외한 20대와 30대, 40대가 모두 명품백을 선택해 높은 인기를 여실히 증명했다.


심지어 전체 참여자(4056명) 중 11.5%(470명)가 꼽은 최고의 인기상품은 '프라다 미란다커백 BN1713'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의 경우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최신 울트라북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울트라북 NT530U3B-A54'은 총 129명의 고객이 선택해 남성 1위를 차지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40대 이상의 남성은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순금'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15g의 순금골드바는 롯데닷컴에서 119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 총 105명의 고객이 선택해 남성 선물 인기순위 2위를 차지했다.


골드바를 택한 고객 'psj****(남,40대)'는 '재테크의 유혹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네요'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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