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8일 CJ파워캐스트와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아파트, 극장,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 설치해 각종 생활정보 및 광고를 제공하는 디지털 매체다.
LG유플러스는 아파트 등 주거지역에서 1만3000여대의 U+미디어보드와 U+미디어라이프를 운영하고 있다. CJ파워캐스트는 코엑스몰, 이마트, CGV, 올리브영, VIPS 등 소매점을 중심으로 3000대를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LG유플러스와 CJ파워캐스트는 양사가 보유한 디지털 사이니지 매체의 광고 영업권을 공유하는 등 크로스 플랫폼을 통한 매체 경쟁력을 대폭 높일 수 있게 됐다.
고현진 LG유플러스 BS본부 부사장은 "디지털사이니지 시장 선도사업자인 CJ파워캐스트와의 협력은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라며 "양사가 보유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윈윈 사업구조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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