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지원"...LG그룹 청라 전기자동차 R&D센터 12월 말 준공...현재 공정률 17%...송영길 인천시장 격려 방문...6월 시험 생산 공장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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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LG그룹의 인천 청라 지구 전기자동차 R&D 센터가 착착 지어지고 있다. 6월까지 시험 생산 공장이 완공되고 연말엔 연구시설 공사까지 마쳐 준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송영길 인천시장은 7일 오후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 지구 인근 서부산업단지내에 위치한 V-ENS의 전기자동차 부품연구시설 및 시험생산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V-ENS는 LG그룹의 자동차 관련 설계 및 엔지니어링 관련 계열사로, 지난해 9월21일 인천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후 서부산업단지 내 극동건설 소유 부지 9만6885㎡를 매입해 건축면적 3만131㎡의 전기자동차 부품 시험생산 공장 및 연구시설을 짓고 있다.
LG 측은 지난해 11월1일 공사를 착공해 현재 17%의 공정을 진행한 상태며, 오는 6월까지 시험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12월 말에는 연구시설을 준공해 가동할 예정이다. 이후 2014년까지 연구원 1000여 명이 상주하는 전기자동차 기술 핵심 클러스터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V-ENS의 전기자동차 R&D 투자는 우리시 역점시책인 'Auto Care 프로젝트' 성공의 Key Point이며, 인천시 新성장동력으로 육성ㆍ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진입로 확보, 대중 교통접근성, 서부산단 환경개선 등 이날 의견을 수렴하여 원활한 공사 진행과 향후 근무여건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격려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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