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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주역인 김종훈(60ㆍ사진)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오는 4ㆍ11 총선에 출마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인재 영입 차원에서 김 전 본부장에게 총선 출마를 제안했고, 김 전 본부장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본부장은 출마 지역에 대해서는 당과 상의한다는 입장이다.
김 전 본부장은 경북사대부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8회로 외교부에 들어갔다. 지난 2006년 4월 한미 FTA 협상 수석대표를 맡아 협상 체결을 주도했다. 지난해 11월 한미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쉬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지난해 말 공직에서 물러났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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