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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님 가장 잘한 일이 바로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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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민평결과 점심시간대 소규모 음식점 앞 주차단속완화'

"박원순 시장님 가장 잘한 일이 바로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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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서울시민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이후 가장 잘한 정책으로 '점심시간 소규모 음식점 앞 주차단속 완화'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박 시장 취임 이후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거나 시민 참여도 등을 높인 아이디어 정책인 '희망씨앗’ 100개를 선정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온라인 시민평가를 받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3201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2만533건의 의견이 달렸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점심시간대 소규모 영세음식점 앞 주차단속 완화'는 938건의 추천을 받아 최우수 희망씨앗으로 꼽혔다.


이어 ▲발주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장(823건)▲전국 최초 소형 골목형 소방차 개발 도입(744건) ▲119생활구조대 5분내 현장 도착(740건)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시행(39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중학교 1학년까지 친환경무상급식 확대 실시, 도시공원 1910곳의 야외 금연구역 지정 등도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행정 배려를 한 것을 시민들이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면서 "서민경제와 안전과 관련한 정책들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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