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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매월 한 차례씩 구민걷기운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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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전용구장 건립, 인공암벽장 설치, 장애인체육회 설립 등 신규 추진 등 2012년 생활체육 진흥계획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구민 중심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월곡산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스포츠클라이밍을 위한 인공암벽장 설치, 장애인체육회 설립 등을 신규 추진한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2년 생활체육 진흥계획을 5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성북구는 ‘구민 참여형 생활체육 활성화’와 ‘도보 10분 거리 내 생활체육공간 조성’을 목표로 4대 중점과제와 24개 세부 핵심사업을 설정했다.


4대 중점과제는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 ▲수요자 중심의 생활체육 활성화 ▲취약계층 체육활동 지원 ▲전문 체육활동 저변 확대 등이다.

성북구, 매월 한 차례씩 구민걷기운동 개최 지난달 28일 북악하늘길에서 열린 성북구민 걷기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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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월곡산 배드민턴 전용구장과 인공암벽장을 만들고 매월 한 차례씩 민간주도의 구민 걷기운동을 개최한다.


또 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스포츠를 배울 수 있도록 구립체육시설 이용료를 낮추고, 스포츠클럽 시범사업을 지난해 이어 계속 추진하며, 여름방학에 구청 펜싱팀을 활용해 어린이 펜싱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성북구는 1가족 1운동 갖기와 청소년 길거리농구대회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성북구 허연 문화체육과장은 "구민들이 생활체육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화목한 가정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가족스포츠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민선5기 출범 이후 구민 중심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10년 12월 생활체육진흥조례를 전면 개정한 바 있다.


성북구 문화체육과(☎920-341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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