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국내 최대 가전양판점 하이마트 인수전 참가를 고사한 GS리테일이 상승세다.
3일 오후 2시21분 현재 GS리테일은 전일대비 400원(1.7%)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마감 뒤에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진, 삼성, 키움 등이 매수 상위 증권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다른 하이마트 인수 관련주들은 동반 약세다. 롯데쇼핑이 전날보다 3%대 급락했고 하이마트도 2%대 하락세다. 신세계도 소폭 하락세다. 하이마트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은 5%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전날 롯데와 신세계, 홈플러스는 하이마트 인수를 위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에 비밀유지확약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초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GS리테일은 최종적으로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놓았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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