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디펜딩챔프 전북, 46위로 아시아 최고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강 클럽에 선정됐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이 2011년 2월1일부터 2012년 1월30일까지 자료를 바탕으로 뽑은 전 세계 TOP400 축구클럽 가운데 359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라 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슈퍼컵, 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 등 5관왕에 빛나는 바르셀로나는 전통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302점)를 물리치고 영광을 차지했다.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위(260점)에 올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박주영이 속한 아스널은 22위(194점)에 올랐고 ‘기차듀오’ 기성용과 차두리가 몸담고 있는 셀틱은 39위(165.5점)에 자리했다.
한편 K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46위(159점)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통합챔피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아시아 클럽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수원 삼성이 47위(157.5점)로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