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만도가 지난해 4분기 저조한 실적 발표에 급락하고 있다.
오전 10시35분 현재 만도는 전일대비 7500원(4.18%) 떨어진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일 만도는 지난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56억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6.0% 줄었다고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2684억원으로 25.0%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7.2% 줄어든 46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글로벌 외형 성장 초기에 필요한 연구개발비 등 고정비와 원재료비의 상승이 만도의 실적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만도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2만7000원으로 낮췄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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