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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 디저트 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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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내 디저트 시장이 식품시장의 달콤한 미래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구식 식생활이 보편화되고 디저트 카페와 커피전문점 등이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디저트 시장이 6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Shop in shop(매장 속의 매장)' 형태의 디저트 존을 개설하고 고객잡기에 한창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가공식품 1위 브랜드인 CJ제일제당은 '쁘띠첼'의 브랜드 리뉴얼과 새로운 신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올해 디저트 시장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상품 세분화를 통해 문화ㆍ소비를 주도하는 25∼29세 도시여성들을 주타깃으로 프리미엄하고 스타일리쉬한 디저트 전문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달에 망고젤리를 선보이고 푸딩과 케익 제품군에서 5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 전문점 나뚜루도 신제품 22종을 선보이며 디저트 메뉴 강화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아이스크림 디저트 9종, 쉐이크 4종, 스무디 4종, 드링크 5종 등이다. 아이스크림 디저트는 따뜻한 파이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절묘한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바닐라 크라운', 뜨거운 초콜릿이 흘러내리는 퐁당 쇼콜라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환상적인 '퐁당 쇼콜라', 큼직한 와플에 녹차와 딸기맛 아이스크림이 먹음직스럽게 올려진 '로맨틱 가든와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카페 드롭탑 역시 오는 3월까지 두 달간 '스윗 화이트 초콜릿 라떼'를 선보인다. 이 음료는 드롭탑 연구개발(R&D)팀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특별히 개발한 시즌 음료다. 드롭탑만의 엄격한 선별기준을 거친 원두에서 추출된 프리미엄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제작된다. 여기에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과 스팀밀크가 더해져 커피의 깊고 진한 맛과 부드러운 단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카페 네스카페는 '연유카페'로 유명한 '카페봉봉'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페인 본토에서 즐겨 마시는 커피로 에스프레소 원액에 생크림을 첨가했다. 달콤하면서도 진한 커피향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디저트 시장은 올해 600억원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 식음료ㆍ유통업체들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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