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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뮤직 브랜딩' 고객을 골수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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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뮤직 브랜딩' 고객을 골수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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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브랜딩 전략>
제이콥 루젠스키 지음, 에이콘출판 펴냄

귀벌레(earworm)를 아는가. 어떤 노래를 듣고 난 후 그것이 계속 귓가를 맴도는 현상이다. 마치 뇌 안쪽 깊숙한 곳에서 ‘반복’ 버튼을 누른 것처럼 계속해서 노래가 되풀이 되는 경험을 말한다. 뮤직 브랜딩은 소비자들이 음악을 들을 때마다 어떤 기업이나 브랜드, 상품의 이미지가 동시에 떠오르도록 하는 총체적 뮤직 활동과 마케팅 전략을 뜻하는 용어다.


뮤직 브랜딩은 TV광고의 배경음악처럼 영상 이미지를 보완하기 위한 목적으로 삽입된 음악과는 다르다. 광고음악은 30초 영상이 끝남과 동시에 음악의 효과도 끝나지만 뮤직 브랜딩에서는 음악 자체가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서 마케팅 활동의 최전방과 중심에 위치한다. 브랜드의 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브랜드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렇게 뮤직 브랜딩 전략을 활용하는 브랜드와 기업들은 오늘날 점점 더 늘고 있는 추세다. 스타벅스, 맥도날드, 코카콜라, 나이키 등의 브랜드들은 이미 음악을 그 자체로 독립매체이자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새로운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스폰서십이나 광고의 형태로 음악·아티스트와 제휴 관계를 맺는데서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브랜드 플랫폼을 개발하는 단계로 까지 발전한 상태다.


스타벅스는 매장에서 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모아 자체 CD를 내고 아이튠스 뮤직스토어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다운로드 서비스를 받도록 해 성공한 바 있다. 맥도날드는 로고송 ‘딴-따-따-라-따(암 러빙 잇)’의 다섯음 만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코카콜라는 다양한 CM송을 작곡하고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그들 버전으로 음반을 녹음해 발매했다.


최근엔 디지털 네트워크와 SNS를 통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퍼져나가고 있다. 나이키 역시 음악의 힘을 오랫동안 탁월하게 활용해온 브랜드다. 나이키+테크놀로지를 애플 아이튠스와 제휴해 고객들이 힙합 그룹 드라소울에서 락 그룹 하이브스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악을 스포츠음악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했다.



반복적인 '뮤직 브랜딩' 고객을 골수팬 만든다

이기는 사람은 악마도 설득한다
게리 네스너 지음, 라이프맵 펴냄
생사가 교차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무기를 내려 놓고 평화롭게 항복하라’며 범죄자들을 설득해온 전문가의 협상법은 무엇이 다를까. FBI 베테랑 협상가인 저자는 도저히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보이는 순간에서 조차 누군가를 설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전술을 소개한다. 핵심은 상대의 갈망을 이해하고 공감을 표시하며 신뢰를 쌓는 것이다.


반복적인 '뮤직 브랜딩' 고객을 골수팬 만든다

맏이
김정현 지음, 학고재 펴냄
가족의 등짝이 돼 끊임없이 인내해야 했던 맏아들. 열심히 살기만 하면 다 되는 줄 알았지만 정작 중년이 돼 먹고 살만해진 지금 그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1996년 <아버지>를 통해 현대사회의 아버지들의 초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던 저자 김정현은 우리시대 가족연작을 꾸준히 써왔다. 김정현표 가족소설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반복적인 '뮤직 브랜딩' 고객을 골수팬 만든다

대중의 직관
존 L. 캐스티 지음, 반비 펴냄
이 책은 전문가 개인의 합리적 예측보다 집단적으로 드러나는 느낌과 신념이 더 정확하다고 주장한다. 경제에서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이상적인 판단이 아니라 느낌과 신념을 ?아 행동하도록 내모는 동물적 감각이라는 것이다. 역사의 방향을 읽을 결정적 무기는 대중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예리한 촉이다.


반복적인 '뮤직 브랜딩' 고객을 골수팬 만든다

논리로 설득하고 스토리로 공감하라
이시한 지음, 경향미디어 펴냄
‘논리’와 ‘공감’이라는 설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11가지 설득의 비밀을 소개한다. 프리젠테이션의 귀재라 불리는 스티브 잡스를 비롯한 카이사르, 처칠, 김구, 손석희, 김연아, 오바마 등 유명 인물들의 설득과 관련된 다양한 일화와 사례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설득의 기법을 익힐 수 있다.


이코노믹 리뷰 김은경 기자 kek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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