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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맞은 경제 ‘리셋’하면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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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맞은 경제 ‘리셋’하면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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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세계 리셋>
리처드 플로리다 지음, 비즈니스맵 펴냄

리셋(Reset)은 ‘새로 시작하는 것’ 달리 표현하면 ‘set again’ ‘Renew’를 의미한다. 흔히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먹통이 되면 파워 버튼을 다시 눌러 시스템을 재가동하는 걸 ‘리셋’이라고 한다. 우리는 위기를 겪으면서 무엇이 잘 못됐는지를 찾아낸다. 그 결과 쓸모없고 비효율적인 시스템과 관행은 자연스럽게 와해되거나 사라지게 된다.


이 책은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점으로 현재와 같은 위기 국면이 새롭고 혁신적인 경제를 싹 틔울 씨앗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 리처드 플로리다는 미국경제의 가 직면한 현재의 위기상황을 1870년대 장기적 불황, 1930년대 경제 대공황과 비교하며 위기 발생원인과 극복방안에서 유사점이 많고 교훈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과거의 대위기 시대를 돌아보고 어떻게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는지 핵심요소들을 찾아내 분석하고 있다.

두 시대와 같은 대규모 경제 변화의 시기를 보면 마치 영화의 새로운 장면들이 펼쳐지듯 전반적으로 새로운 경제와 사회의 모습이 당시 사람들 앞에 펼쳐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럴 때마다 경제는 대변신을 하곤 했다. 이후 그 변신을 기초로 경제가 회복되고 발전 일로를 걷곤 했다. 그 위대한 변화의 시기를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으로 부르는 이유다. 3차 리셋은 또 한 차례 경제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현대 사회의 변화상을 말한다.


2008년 미국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엄청난 금융위기와 실물경제 하락으로 큰 위기를 겪었다. 2010년 들어서 약간 회복되고 있지만 미국은 최근 엄청나게 늘어난 본원통화와 재정적자 폭, 실업률, 세계주도국으로서의 자신감 상실 등을 겪고 있다.


저자는 이런 미국의 상황 등을 통해 이미 세계는 3차 리셋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다. 그는 미국이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주먹구구식이고 단기적인 경기부양책, 대기업과 금융기관에 대한 구제금융 같은 저통적인 구제 방법을 쓰면 안된다고 역설한다. 그는 미국의 체질을 송두리째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미국 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해 집과 차에 대한 소유개념의 혁신일 이뤄져야 하고 중산계급을 위한 서비스 직종의 확대, 사람과 물건 또는 아이디어의 빠른 이동을 촉진하는 인프라 확충, 대도시벨트인 메가지역의 대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주문하고 있다.



위기를 맞은 경제 ‘리셋’하면 기회가 된다

호모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
김지현 지음, 해냄 펴냄
호모스마트쿠스는 스마트 시대의 기기와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사용하며 자신의 일과 삶의 영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신인류를 뜻하는 말이다. 산업혁명부터 PC의 등장으로 시작된 디지털 혁명,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스마트 혁명까지 도구의 변화를 꿰뚫고 이런 진화가 우리의 일과 삶은 물론 비즈니스 환경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위기를 맞은 경제 ‘리셋’하면 기회가 된다

누가 99%를 터는가
유스터스 멀린스 지음, 천지인 펴냄
미국연방준비제도라는 베일에 가려진 금융기관의 실체를 추적한 책이다. 저자는 평새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라디오 방송과 강연을 통해 미국연방준비제도가 엘리트 금융인들이 그들이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사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앙은행이라고 주장한다. 엘리트들이 이자율과 인플레이션, 화폐발행을 결정하며 활황과 호황을 조작해왔다는 것이다.


위기를 맞은 경제 ‘리셋’하면 기회가 된다

구글을 움직이는 10가지 황금률
구와바라 데루야 지음, 윌컴퍼니 펴냄
구글이 거대기업으로 성장한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2005년 12월 <뉴스위크>에 구글이 발표한 ‘Google’s 10 Golden Rules’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구글을 움직이는 황금율 10가지는 구글만의 인재육성 기술인 동시에 기업모델로서 구글이 지닌 특징이 응축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구글의 독특한 기업문화와 비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위기를 맞은 경제 ‘리셋’하면 기회가 된다

선택
김연광 지음, 실크로드 펴냄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자 이명박 정부에서 정무1비서관 일을 맡아 하다가 지금은 그만두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온 김연광씨의 글모음집이다. 저자는 정부에서 정무팀장으로 보냈던 2년간의 일화들과 에피소드, 잡지사 편집장 시절 썼던 다양한 주제의 글을 한데 모았다. 그 글을 통해 저자는 지나온 삶을 반추하면서 정치도전이라는 새로운 시작의 계기로 삼고 있다.


이코노믹 리뷰 김은경 기자 kek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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