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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짬뽕' 정말 많이 팔리더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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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짬뽕' 정말 많이 팔리더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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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식품, 외식업계의 매운맛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매운맛에는 캡사이신 성분이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의 '쌀국수짬뽕'이 3개월 만에 1000만개 가까이 판매되며 시원한 매운 맛을 찾는 라면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다.

쌀국수짬뽕은 제대로 된 짬뽕 국물을 재현하기 위해 홍합과 양파, 오징어, 버섯으로 짬뽕 고유의 맛을 살린 액상스프를 사용했다. 또 오징어와 당근, 파, 표고버섯이 들어있는 건더기 스프를 별첨해 외식에서 먹던 정통 짬뽕의 맛을 집에서도 재현했다. 쌀로 만든 면발이 밀가루 면에 비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청정원의 '매운 갈비양념'은 2009년에 출시한 제품인데도 최근 매출이 특별히 늘었다. 소스 한 가지로 매운 갈비의 칼칼하고 매콤한 맛을 낼 수 있는 이 제품은 순창고추장을 비롯해 국산 청양고추 와 매실 등이 들어간 소스로 조미료나 소금, 간장 없이도 고기에 매운맛을 내주는 제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65%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버거킹은 지난해 프로모션 메뉴로 출시했던 '스파이시 텐더 크리스피 버거'를 재출시했다. 화끈하게 매운 맛을 표방하며 지난해 프로모션 메뉴로 출시된 이후 중독적인 매콤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BHC 치킨이 출시한 '매운 닭날개 구이'도 인기다. 이 메뉴는 칠리를 베이스로 해 특유의 매콤한 맛을 내는 미국 남부의 대표 소스인 '잠발라야 소스'로 매운 맛을 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닭날개 부위를 잠발라야 마리네이드로 숙성시킨 후 오븐으로 가공 처리한 후 그릴에 직접 구워 쫄깃하면서 매콤한 맛을 낸다.


아울러 농협목우촌의 또래오래는 매운 맛하면 떠오르는 대표 메뉴인 닭발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뼈양념닭발'을 출시했다. 중독성 강한 매운맛이 특징인 이 메뉴는 직화구이 구현한 은은한 그릴향에 매콤한 맛이 더해져 술안주 및 간식으로 적합하다. 100% 국내산 닭발 만을 사용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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