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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닥 "미국코닥 파산보호신청, 국내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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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코닥이 미국코닥의 파산보호신청에 따른 국내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코닥(대표 이수범)은 최근 코닥 미국법인이 미국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데 대해 제품공급 및 보증, 서비스 등 코닥의 국내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이스트만 코닥은 미국법인과 미국 내 자회사를 대상으로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는 법원의 감독 아래 채무상환을 일시적으로 연기하고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 것으로 기존자산을 매각하고 청산에 들어가는 파산신청과는 다르다고 코닥 측은 강조했다.


파산보호신청의 범위에도 해외 법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코닥 측은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대부분 중국과 유럽에서 생산하고 있어 한국코닥은 미국에서의 파산보호신청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국코닥의 제품 공급과 판매된 제품에 대한 서비스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정상 운영된다.


이수범 한국코닥 사장은 "코닥의 아시아 법인들은 디지털 인쇄 사업에서 1위를 지키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재정 기반 또한 건실한 만큼 미국 법인의 파산보호신청이 국내 영업 및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향후 코닥은 가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수익성 있는 디지털 이미징 기업으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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