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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삼성', 코닥의 생존전략은 '특허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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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파산위기에 빠진 코닥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닥이 로체스터 법원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코닥과 삼성간의 특허 소송은 이번이 두번째다. 앞선 소송에서 삼성은 5억5000만달러를 지불하고 코닥과의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기능과 관련된 분쟁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소송은 휴대폰이 아닌 태블릿 PC '갤럭시탭'이 목표가 됐다. 코닥은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는 신규 제품군이 등장할 때마다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코닥은 올해 들어 애플과 HTC의 스마트폰이 자사의 디지털사진 촬영과 전송기술에 대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역시 소송을 제기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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