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삼성전자는 '올인원 PC 시리즈9 900A7A'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노트북인 '시리즈9'과 같이 디자인, 성능 등에서 최고 사양을 갖춘 일체형 PC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인원 PC 시리즈9 900A7A'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곡선과 비대칭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1.7mm의 초슬림 모니터가 부드러운 곡선으로 스탠드와 연결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성능 측면에서도 동급 일체형 PC 대비 최고 15%까지 우수한 인텔 코어 i7 2600S 프로세서를 비롯해 1TB 대용량 하드, USB 3.0, 블루레이 등을 갖추고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대폭 강화돼 27인치 대형 화면을 통해 선명한 풀HD 영화와 3D 영상을 볼 수 있다. PC로 작업하면서 동시에 실시간 TV 방송과 예약 녹화된 방송까지 시청 가능하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송성원 전무는 "올인원 시리즈9은 성능, 디자인, 멀티미디어 3박자를 모두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온 가족이 업무용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점차 프리미엄 데스크톱 시장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인원 PC 시리즈9의 출고가는 269만원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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