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수 520선을 눈앞에 뒀다.
1일 코스닥은 전장보다 5.26포인트(1.02%) 오른 519.25에 마감했다.
기관투자자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 109억원 규모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역시 11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줄곳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장 후반들어 '매수'주문이 늘며 13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주는 다음과 CJ오쇼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강세였다. 셀트리온은 0.67% 올랐고 CJ E&M과 안철수연구소는 각각 4.38%, 5.85% 상승세를 선보였다. 메디포스트와 OCI머티리얼즈도 1.16%, 3.71% 올랐다.
프럼파스트와 유라테크 등 세종시 테마로 불리는 종목도 이날 14.99%, 2.56% 상승해 강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운송업종과 종이목재업종이 각각 6.56%, 3.35% 강세를 이어갔다. 방송서비스업종과 기타제조업종은 0.94%, 0.95% 약세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7개를 포함한 611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 2개와 더불어 345개 종목은 하락했다. 61개 종목은 시세변동 없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