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 개인투자자간 매수방향이 엇갈리며 515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0.89포인트(0.17%) 내린 514.92에 거래되고 있다. 장시작 직후부터 1포인트 안팎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40억원 규모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9억원 규모 매수우위다. 개인투자자들은 4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엇갈린 모습이다. 셀트리온과 안철수연구소 메디포스트 등은 각각 2.09%, 3.21%, 5.5%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과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은 각각 1.09%, 0.18%, 1.8% 상승세다.
종목중에서는 다이아몬드스캔들로 6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씨앤케이인터가 이날 오전 0.5% 반등하고 있다. 남한과 북한,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은 지난 27일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비앤비성원은 상한가에 거래중이고 하이스틸, 미주제강은 각각 4.6%, 6.8% 오르고 있다.
업종중에서는 종이목재업종과 운송업종이 2.05%, 2.03% 상승세다. 소프트웨어와 제약업종은 1.48%, 1.61%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한 45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40개 종목은 하락세다. 93개 종목은 시세변동 없이 보합으로 거래되고 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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