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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주요 격전지로 꼽혔던 플로리다 프라이머리의 승자는 미트 롬니 전 메사추세츠 주지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31일(현지시간) 현재 전체 투표의 28%가 진행된 상황에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주 주지사가 전체 유권자의 49% 지지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30%의 표를 얻어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릭 센토럼 전 펜실베니아 상원의원은 13%로 3위, 론 폴 텍사스 하원의원은 7%의 지지를 얻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롬니 주지사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플로리다 프라이머리는 승자독식이기 때문에 롬니 후보가 1위를 차지할 경우 선거인단 50명 전원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유력 대선후보의 지위를 좀 더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깅그리치는 플로리다 프라이머리 이후에도 계속해서 경선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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