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격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1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돼 최우수상격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 228개 모든 지방자치단체 2010 회계연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재정분석에서 3개 광역단체와 23개 기초단체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서울시에서는 중구와 강남구, 금천구 등 3개구가 영예를 안았다.
재정분석은 지방재정법 제55조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해마다 자치단체의 재정 상태와 운영 실태를 객관적인 자료에 따라 종합 분석 평가함으로써 지방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평가 항목은 ▲재정 건전성분야 ▲재정 효율성분야 ▲재정 계획성분야 등 3개 분야 20개 지표로 중구는 재정 건전성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재정 건전성은 현재와 중장기적 관점에서 건전재정 원칙에 입각한 재정상태 건전성 여부를 재정수지 채무관리 재정능력으로 구분, 평가한다.
재정 효율성은 재정운용 노력도를 나타내는 분야로 세입확충과 세출절감 노력을 지표화해 분석한다.
또 재정 계획성은 재정계획 수립과 예산을 연계한 예산집행에 대한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재정분석 결과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최창식 구청장은“세목교환 등으로 세수가 계속해서 감소해 주어진 예산을 어떻게 하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노력해 왔는데 이번 수상은 중구 재정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 준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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