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작년 하반기부터 라면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일명 하얀 국물 라면4종을 롯데슈퍼가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행사에서 팔도 꼬꼬면 5입, 삼양 나가사끼 짬뽕 5입, 오뚜기 기스면 5입, 농심 후루룩 칼국수 4+1입을 종류에 상관없이 2팩 구매 시 1000원 할인 판매한다.
현재 하얀 국물 라면 4가지 제품의 롯데슈퍼 판매가는 꼬꼬면 5입 3950원, 나가사끼 짬뽕 5입 4000원, 기스면 5입 3950원, 후루룩 칼국수 4+1입 3520원이다. 2팩 구매 시 1000원 할인행사 이므로 적게는 12.5% 많게는 14.2%가 할인된다.
기존의 라면의 가격 할인 행사는 찾아보기도 힘들었고 마진율 자체가 낮아 100~200원 수준의 미약한 수준이었지만 롯데슈퍼는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장정현 롯데슈퍼 가공식품 CMD는 "하얀 국물 라면이 라면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프로모션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필요가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일 행사기간 중 하얀 국물 컵라면인 꼬꼬면, 나가사끼 짬뽕, 기스면의 컵라면도 개당 990원 균일가로 5% 수준의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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