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최강희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운명의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공식행보에 나선다. 첫 번째 여정은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강희 감독과 황보관 기술위원장이 다음 달 3일 해외파 점검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최강희 감독은 다음 달 29일 쿠웨이트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정예 멤버 구성을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을 우선 기용한다는 방침이지만 전력 강화를 위해서는 유럽파의 합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최강희 감독은 5일 간의 일정으로 유럽에 머물면서 박주영(아스널), 차두리, 기성용(이상 셀틱),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등을 만나 몸 상태를 직접 확인한 뒤 대표팀 발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