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LG하우시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723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3.9%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아울러 LG하우시스는 매출액 2조4501억원, 당기순이익 46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3%, 15.6% 늘어났다.
4분기 실적은 매출 6228억원, 영업이익 166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 매출 13.7%, 영업이익 186.3%, 당기 순이익 400.4%가 증가한 수치로 전형적인 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을 이뤘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원재료가 상승 등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이 조화를 이뤘고 고기능소재/부품 사업의 선전과 해외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매출과 수익 면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망과 관련 "완성창 사업 추진, 유통혁신 등 사업구조 전환을 통한 성과 창출을 늘리고, 중국 미국 등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알루미늄 창호, 기능성유리, 점착소재(PSAA) 등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경영실적의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주당 10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율 보통주 1.2%, 우선주 4.6%이며 배당기준일은 2011년 12월 31일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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