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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와 IHI, 조선사업 통합···日 최대 조선사 탄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10월까지 합병키로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수주난을 겪고 있는 일본 JFE와 IHI가 조선사업을 통합을 전격 결정해 일본 최대 조선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JFE와 IHI는 이날, 오는 10월까지 양 그룹 산하의 조선사업을 통합해 단일 회사로 출범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JFE홀딩스 산하의 유니버셜조선과 IHI의 자회사인 IHI마린 유나이티드가 합병하는 것으로, 양 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통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양사는 이날 오후 통합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선해운 시장 조사기관인 클락슨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12월말 기준 유니버셜 조선의 4개 조선소의 수주잔량은 48척, 131만2000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IHI는 19척 57만8000CGT를 기록하고 있다.


양사의 수주잔량을 합치면 총 67척, 189만CGT로, 기존 자국내 최대 조선소였던 오시마조선(100척, 179만9000CGT)을 제치고 일본 최대 조선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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