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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영창뮤직(대표 서창환)은 지난 19~22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음악 전시회 남쇼(NAMM Show)에서 자사의 레이몬드 커즈와일 명예고문이 올해의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커즈와일 고문은 전자악기 브랜드 커즈와일의 창시자다. 맹인 가수 스티비원더를 위해 세계 최초로 신디사이저를 개발하며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그는 미국 언론을 통해 ‘쉬지 않는 천재’, ‘에디슨의 후계자’ 등으로 불려왔다. 영창뮤직은 지난 1990년 커즈와일 뮤직 시스템즈를 인수했고, 그는 영창뮤직 고문으로 활약해 왔다.
서창환 대표는 “영창뮤직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 받은 셈”이라며 “정직한 기술력으로 악기업계에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공로상은 일생 동안 악기업계에 공헌한 이를 선정,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10회째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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