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시멘트값 인상에 대해 레미콘 업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시멘트주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현대시멘트는 전날보다 300원(4.94%) 오른 6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시멘트도 전날보다 1.35% 오른 4만8850원대다.
반면 동양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는 각각 전날보다 5%, 2%씩 하락된 가격에 거래중이다.
레미콘업체들은 오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빌딩에서 전국 대회를 개최, 시멘트값 인상 대책을 논의한다. 쌍용양회 등 국내 7개 시멘트 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올 초 시멘트 가격을 t당 평균 6만7500원에서 7만7500원으로 1만원(15%) 인상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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