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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유럽에 주둔하는 미7군 제30의무사령부 사령관에 한인출신 대령이 진급했다. 주인공은 존 M 조 대령(48·사진)을 준장 진급자.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이 19일 발표한 준장진급 예정자 명단에 조 대령이 포함됐다.
조 대령은 캘리포니아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이다. 조 대령은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 군의관대를 거쳐 피치먼스 육군병원과 월터리드 육군병원 등에서 흉부심장질환 수술을 담당했다.
주한 미군 캠프캐럴 의무파견대사령관을 지냈으며 무공훈장을 2차례 받은 것을 비롯해 훈장과 표창을 여러 차례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폴란드 국방장관으로부터 자국병사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성무공훈장을 받았다.
한인 출신의 다른 장성으로는 지난해 2월 준장으로 진급해 정규군 최초의 한인 장성이 된 미 해병대 소속의 대니얼 유 준장이 있으며 주 차원의 한인 장성에는 하와이 주 공군방위군 소속의 조지프 김 준장이 있다. 미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는 존 M 조 대령이 처음이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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