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S산전이 효율과 품질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조직으로 변신한다.
LS산전은 수익체질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5개 사업본부 2개 부문으로 운용해온 기존 조직을 총 8개 부문제로 전면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조직은 ▲전력기기사업 ▲T&D(Transmission & Distribution)사업 ▲자동화사업 ▲미래사업·연구(CTO) ▲중국사업 ▲생산·기술 ▲경영관리(CFO) ▲경영지원(CHO)의 총 8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회사는 이번 조직개편 내용의 핵심은 'EQ-SMART'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구매부터 생산, 기획,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효율(Efficiency)'과 '품질(Quality)'을 기본으로 ▲자기완결(Self-determination) ▲시장지배력(Market power) ▲성과(Accomplishment) ▲혁신(Renovation) ▲임무중심(Task-based)에 최적화된 '스마트(SMART)한 조직'을 운용하겠다는 의지다.
LS산전 관계자는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 공공사업 부문 투자 축소, 원자재 가격 폭등까지 겹치며 매출은 확대된 반면 수익성은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캐시카우 사업인 전력, 자동화와 함께 올해부터 신사업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EQ-SMART’ 기반의 프로세스 운용을 통해 2015년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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