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대형마트·SSM 진출확대 등으로 어려운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3191억원을 투입, 전통시장 330개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주차장·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현대화에 2703억원, 마케팅·상인교육 등 경영혁신에 488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2224억원이었던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을 올해 2500억원까지 늘려 상품권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현재 1023개인 가맹시장 역시 1283개로 확대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전통시장특별법을 제정한 후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상인들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객친절서비스 운동, 대박세일 등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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