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이 그리스 국채교환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27일(현지시간) 베니젤로스 장관은 "민간 채권단과의 국채 교환 협상이 한걸음 앞까지 다가왔다"며 조만간 양측의 뜻이 모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베니젤로스 장관은 "국채 교환 협상과 함께 새로운 금융 프로그램에 관한 논의도 진행중"이라며 "이 같은 논의가 향후 수일 내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리 렌 유럽연합 경제·통화담당 집행위도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이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고 말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도 그리스 국채교환과 관련한 협상이 낙관적이라며 문제가 곧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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