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 정유회사인 셰브론이 지난해 4분기 2년래 최악의 실적의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4분기 배럴당 100달러를 오가는 등 원유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정제마진이 줄어든 것이 셰브론의 4분기 부진한 실적의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셰브론의 4분기 순이익은 51억달러, 주당 2.58달러로 전년 동기 53억달러(주당순이익 2.64달러)에 비해 4% 가량 줄어들었다.
기안나 번 브룩쉐어 어드바이서리 앤 리서치 대표는 "셰브론이 유가인상으로 인해 큰폭의 정제마진 손실과 함께, 캘리포니아 정제시설의 대규모 보수 공사가 맞물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부진한 실적의 영향으로 이날 셰브론의 주가는 장중 3%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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