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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래 하남.. 보금자리 본청약 당첨선 26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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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경쟁률 7대1 인기 끈 하남미사 본청약 당첨평균 분석결과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하남미사 보금자리지구 본청약 당첨자 중 최고 청약저축액이 2645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빼어난 입지로 지목된 서울 강남세곡·서초우면지구나 위례신도시의 최고 저축액인 3200만~3400만원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보금자리의 인기가 높다는 것을 반증한다.


또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최고령 당첨자는 70세였으며 노부모 특별공급의 최고 당첨선은 1420만원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작년 12월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보금자리주택 하남미사지구 본청약에 총 8670명이 신청해 1688가구가 당첨됐다. 평균 경쟁률은 7대 1이었다.


이번 본청약은 지난 2009년 실시한 사전예약분 501가구를 제외한 A9블록 427가구, A15블록 572가구에 대해 진행됐다.

당첨자 분석결과, 최고 청약저축액은 2645만원(전용 74㎡형)으로 나타났다. 역대 보금자리주택 당첨자 중 최고저축액인 3413만원(강남지구, 74㎡)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최고 당첨선은 A15블록 수도권 84㎡ 1230만원이며 최저당첨선은 A9블록 당해지역 570만원(74㎡)으로 조사됐다. 최저당첨선은 강남·서초지구 전용 74㎡형 1357만원이나 위례신도시 51㎡ 1000만원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하남미사지구에 청약 저축액이 높은 수요자들이 몰린 것은 당분간 강남권에서 보금자리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3자녀 특별공급은 점수순(100점 만점)에 따라 59㎡형은 경기 80점·서울 및 인천 85점이 당첨선이었다. 74㎡형은 경기 80점·서울 및 인천 85점, 84㎡형은 경기 80점·서울 및 인천 85점이었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수도권기준 최고당첨선은 74㎡형 142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저당첨선도 74㎡형 76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기간 3년 이내인 1순위자중 미성년자녀수가 많은 순으로 당첨됐다. 당해지역은 1명 이상이면 당첨권에 들었으며 경기·수도권은 2명 이상의 자녀가 있으면 당첨선에 포함됐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충족자 중 추첨으로 결정했으며 최고령 당첨자는 70세로 조사됐다.


LH는 당첨자가 오는 31일부터 2월3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적격 당첨자를 가려낸다. 적격당첨자의 계약은 3월19일~23일까지 LH 더그린에서 체결되며 남은 물량은 향후 재공급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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