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차가 올해 글로벌 판매대수 429만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6일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갖고 한국공장 기준 194만5000대, 해외공장 기준 234만5000대를 팔아 총 429만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대비 5.7% 늘어난 수준이다.
한국공장 기준 내수와 수출은 각각 68만4000대와 126만10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0.3%, 4.9%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인도, 체코 등 이머징 국가들에 대한 판매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중국 예상판매대수를 지난해 대비 6.8% 늘어난 79만대, 인도 예상판매대수는 같은기간 2.3% 증가한 63만대로 전망했다. 특히 체코지역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5%나 늘어난 30만3000대로 예상했다.
반면 미국 예상판매대수는 지난해 보다 4% 줄어든 32만5000대로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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