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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골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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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메이킹 위해 남는 시간에 스트레칭과 장비 점검해 두면 샷에 도움

겨울골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겨울철 라운드는 수시로 연습스윙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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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스코어를 향상시키고 싶다면 낭비할 시간이 없다. 라운드를 하면서 실제 샷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 3초에 불과하다. 샷을 준비하고 치는 시간까지 1분이 걸린다고 가정해도 1라운드 당 100타를 친다면 샷을 하는 데 드는 시간은 1시간 40분이 전부다. 4~5시간 중 나머지 시간은 이동과 기다리는 데 허비한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시간을 보다 전략적으로 사용하면 스코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계절에 따라 시간 활용법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공통사항은 일단 장비점검이다. 골프채와 골프화를 정리하라. 샷을 하고 난 직후 동반자들이 플레이하는 동안 헤드를 닦아주고 특히 그루브에 낀 때를 제거한다. 스핀 양을 줄여 비거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캐디가 꼼꼼하게 홈에 낀 흙까지 빼주기를 기대하지 마라. 티를 이용해 긁어내면 된다.

골프화 역시 스파이크에 흙이 끼는 일이 많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 눈이 얼고 녹았던 자리는 더하다. 미끄러지기도 쉽다. 스파이크 정리는 부상을 예방하는 동시에 마찰력을 높여 안정된 스윙을 구사하는 역할을 한다. 티 샷을 하고 난 뒤 또는 아이언 샷을 하기 전 반드시 스파이크 사이의 흙이나 풀더미들을 정리한다. 벙커에서 빠져 나올 때도 마찬가지다.


날씨가 추울수록 더 신경써야 하는 건 골프공이다. 골프규칙에서 플레이 도중 공을 집을 수 있는 경우는 그린 위에서와 홀과 홀 사이를 이동할 때다. 공을 주머니에 집어넣어 잠시라도 데우거나 따뜻하게 보관해 둔 새 공으로 교체한다. 온도가 낮을수록 공의 비거리가 줄어든다는 사실은 이미 실험결과를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겨울철에는 다음 샷을 기다리는 동안 몸이 쉽게 경직된다. 틈만 나면 연습스윙이나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몸을 풀어줘야 한다. 스코어메이킹을 위해서는 유연한 스윙이 필수다. 에너지 보충에도 공을 들여야 한다. 추울수록 열을 내기 위해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등 칼로리 소모량이 많다. 장시간 필드에 있는 동안 뜨거운 물을 수시로 마시고, 견과류나 바나나 등 열량 높은 음식을 보충하면 피로는 덜고 집중력은 높일 수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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