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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이익 66% 감소..네트웍장비주 동반 급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스웨덴의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이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3년내 최저수준으로 추락했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에릭슨이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 출혈경쟁을 벌이다 지난해 4분기에 이익 규모가 66%나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유럽 지역 통신사들의 망 현대화과정에서 저가 수주 경쟁을 벌인 것이 이유로 지목됐다. 화웨이, ZTE와 같은 중국기업이 경쟁에 뛰어 든 것도 이유로 파악된다. 미국 통신사들의 망현대화 지연도 영향을 미쳤다.


자회사중 하나인 소니에릭슨과 ST에릭슨의 실적 부진도 모회사의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에릭슨의 실적 부진은 경쟁업체인 알카텔루슨트, 지멘스의 주가하락으로 이어졌다. 에릭슨의 영향으로 알카텔루슨트 주가는 10%, 지멘스 주가는 3.5%가 하락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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