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오바마 정부 2기 내각에 합류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가이트너는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더라도 자신에게 재무장관직을 계속 맡기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선에 성공한다면) 오바마 대통령은 또 다른 재무장관을 고를 수 있는 특권을 갖고 있다"면서 "자신은 또 다른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 규제에 대한 월가의 우려를 일축했다.
가이트너는 "월가의 우려에 대해 그게 염려하지 않는다"면서 자신은 "미국인들이 직업을 찾고, 현재의 직업을 유지하고,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저축하고, 안락한 노후를 위한 퇴직연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에 대해 더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이트너 장관은 유럽과 관련해 "진전이 있다"면서도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럽지도자들에게 "보다 튼튼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화벽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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