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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카드대출 40조 아니다"…우려 '조기진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카드대출 잔액이 40조원에 육박한다는 보도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빠르게 해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현재 카드대출 잔액은 28조2000억원으로 전년말(27조9000억원)대비 3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일부 언론이 한국은행과 금감원 통계를 인용, 여신전문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40조원에 육박(38조2000억원)한다고 보도한 데 대한 해명이다.


카드대출 뿐 아니라 할부금융사 대출 등도 포함해 40조원을 기록했다는 것.

오히려 지난해 하반기 중에는 금융당국의 신용카드 외형확대 차단 대책 등으로 카드 대출규모가 2000억원 줄었다.


할부금융사 등 기타 여전사의 가계대출 잔액도 지난 9월말 현재 12조1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조1000억원 증가했으나, 당국의 규제가 심해진 3분기 중에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실적 역시 둔화됐다. 2010년에는 카드 이용실적이 46조5000억원 늘었으나, 지난해에는 40조7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단 지난해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68조6000억원으로 2010년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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