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1월 무역수지 적자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설 연휴가 지난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이란 견해가 나왔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25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수입은 꾸준한 반면 쉬는 공장이 많아 수출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차관은 이어 "지난해 1월은 선박 물량이 많았지만 올 1월엔 작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 크다"면서 "수출입은 1월에 이어 2월 정도까지 지켜봐야 트렌드를 알 수 있고 사실 선박은 빼놓고 봐야 정확하다"고 말했다.
선박의 경우 수주와 인도 등의 시차는 물론 금액적인 측면에서 규모가 과도하게 커 월별 수출입 동향 파악에 반영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뜻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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