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는 2월3일까지 2012년 서대문구 마을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모집 유형은 지역자원 활용형, 친환경·녹색에너지형, 생활지원·복지형 등 3분야이다.
지역자원 활용형은 ▲지역특산품과 문화, 자연자원 활용사업 ▲전통시장 및 상가 활성화 사업 ▲공공부문 위탁사업 등이다.
친환경·녹색에너지 분야는 ▲쓰레기·폐기물 처리와 자원재활용 사업 ▲자연생태관광·자전거 활용 등 녹색에너지 실천 사업을 말한다.
생활지원·복지형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을 포함한다.
신청은 서대문구에 주소를 둔 법인이나 마을회 또는 비영리민간단체(NPO) 등 지역 단위 소규모 공동체면 가능하다.
다만 사행심 조장사업, 수익성 없는 순수 봉사단체, 기타 자치단체장이 참여제한의 사유가 있다고 인정한 단체 등은 제외된다.
공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현지조사를 거쳐 서대문구와 서울시 심의위원회의 1.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심사는 ▲공동체 구성과 사업계획의 적절성 ▲자립 경영과 지속적 수익창출 가능성 ▲재정 건정성과 자부담 능력 등을 검토해 신중히 결정된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최장 2년간 최고 5000만원(2년차는 3000만원 이내)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를 희망하는 단체 및 법인은 서대문구 홈페이지(www.sdm.go.kr)에서 사업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일정 서류를 갖춰 구청 경제발전기획단에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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