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유로지역의 구매관리지수(PMI)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 이코노믹은 1월 유로존 PMI가 전월 대비 2.1 상승한 50.4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시장 동향 예측 기관들이 예측한 1월 PMI 예상치는 48.5였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기둔화 속도가 지난해 10월 바닥을 쳤다"며 "경기가 회복 기조로 돌아선 신호"라고 설명했다.
PMI는 유로존 17개국 3000여개 기업 구매 담당 임원들에게 재고, 수출, 구매 동향 등을 설문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지수가 50 이상이면 성장, 50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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